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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는 좋아하지 않던 채소들이 나이가 들수록 맛있게 느껴지곤 하죠. 그중 하나가 바로 연근이
                 에요. 생으로는 아삭하지만 조리면 쫀득한 식감의 연근은 함께 어우러지는 재료의 맛을 더욱 살려
                 줍니다. 익숙한 멸치와 연근으로 독특하고 맛있는 솥밥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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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쌀 200g, 가쓰오부시 육수 230ml, 연근 100g, 세멸치 50g, 간장 2t, 매실당 2t, 올리고당 1t,
                 ―            마늘(다진 것) 1t, 올리브오일 1T, 식초 1t, 깨소금 1t, 영양부추(다진 것) 1t
                 2인분 기준


                 만드는 법        1.   연근은 감자칼로 껍질을 벗기고 약 5mm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주세요.
                              2.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연근을 약 30분간 데칩니다.
                              3.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멸치를 고루 볶아서 따로 담아두세요.(팬이 달궈지면 멸치가 금
                                방 탈 수 있어요. 팬을 불에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노릇노릇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멸치와 간장을 넣고 뒤적이면서 볶아주세요.
                              5.   반드시 불을 끄고 매실당과 올리고당을 넣어주세요.(팬을 계속 가열한 상태에서 넣으면 한데
                                엉겨붙어 덩어리가 집니다.)
                              6.   불린 쌀을 솥에 담고 가쓰오부시 육수로 밥물을 맞춘 다음 간장에 볶은 멸치와 데친 연근을 올
                                리고 밥을 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진 영양부추와 깨소금을 뿌립니다.





                              TIP
                              1 멸치가 크면 식감이 떨어지니 가장 작은 세멸치를 사용합니다.
                              2 연근은 식초를 넣고 데쳐야 갈변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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