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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치료 받고 있는 이들의 개별적 이야기를 들

                     어야 한다.
                       사회 전체의 통계를 넘어서 개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작가

                     들의 ‘이야기가 획일화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2009년, 소설가 치
                     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Chimamanda Ngozi Adichie는 TED 토크에서 ‘획

                     일화된 이야기의 위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획일화된 이야기는 주

                     류 매체와 지배적 권력이 한 특정 공동체에 대해 동일한 이야기와
                     이미지만을 제시할 때 만들어진다. 아디치에는 나이지리아 사람으
                     로서 자신이 겪은 경험담도 말해주었는데, 대학생 때 그녀의 룸메

                     이트는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편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모든 아

                     프리카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아디치에는 사람
                     들에게 한 가지 이야기만 계속해서 들려주면, 결국 그 이야기는 사

                     실이 된다고 말한다. 또 그 한 가지 이야기는 유일한 이야기가 되고,
                     그 유일한 이야기는 우리가 어떻게 비슷한지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

                     나 다른지를 강조하게 된다.
                       아디치에는 이 획일화된 이야기의 영향으로 과거 자신이 이민자

                     라는 단어와 멕시코인이라는 단어를 동일시했다고 고백한다. 하지

                     만 멕시코 서부 도시 과달라하라에 방문했을 때, 이제까지 자신이
                     대중매체에 비춰진 이민자라는 렌즈로만 멕시코인을 이해했음을

                     깨닫고 부끄러웠다고 말한다. 아디치에는 “이야기는 중요하다. 그
                     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라

                     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첫 소설에서 날씨 이야기가 필요 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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