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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지는 상태, 몰입에 대해 다각적으로 다룬 바 있다. 이런 몰입 상태
는 뿌듯한 만족감을 안겨주는 동시에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증진시켜준

다. 마이크로마스터리는 지루하지 않게 같은 일을 짧게 반복할 수 있어
우리를 이런 몰입 상태에 빠져들게 인도한다.

무언가의 입문 과정을 밟다가 중간에 포기했던 것들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몇 년 지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때 배웠던 것을 얘기하려다가
기억에 남는 것이 없을 때의 낭패감이란……. 겪어본 사람이라면 공감

할 것이다. 마이크로마스터리는 그럴 일이 없다. 한번 습득해두면 평생
동안 내 것이 된다. 남들에게 자랑할 뭔가를 가지고 있다는 건 근사한

일이다. 가령 당신이 무술을 배운다고 치자. 주변에서 ‘그럼 얼마나 잘
하는지 한번 보자’며 걸고넘어질 때 상대를 찍소리 못 하게 만들 뭔가

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구조상 마이크로마스터리는 해당 과제를 익히면서 삶에 필요한 작
은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 단순히 말이나 설명을 듣고 배우거나 교재

를 보고 배울 때는 익힐 수 없는 것들이다. 모두 마이크로마스터리를
하다 보면 더 잘하고 싶고 큰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예

를 들어 사람들이 당신이 만든 오믈렛을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해보자.
사람들이 당신의 오믈렛을 또 먹고 싶어 하면 당신은 더 맛있는 오믈

렛을 만들고 싶을 것이다. 그렇게 목표를 높이다 보면 어느새 오믈렛을

만드는 데 있어 독학적 매커니즘을 구축하게 된다. ‘오믈렛 만들기’라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이런저런 실험을 하게 되고 실력을 늘리게 되는 것

이다.
다시 달걀 한두 개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얘기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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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