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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zero)를 플러스(plus)로

                      바꾸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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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뺏지 않으면
                      빼앗기는 시대               지금 우리 2535세대는 제로섬(zero-sum) 게
                                              ★
                                            임 의 한중간에 있다. 제로섬 게임이란 모
                      든 이득과 손실의 합이 항상 영(zero)이 되는 상태를 일컫는 경제학 용어
                      로, 한정된 파이를 어떻게 나누느냐에 달려 있다는 경제 이론이다. 경





                     ★  제로섬 게임은 레스터 서로(Lester Thurow) 교수의 책, 《제로섬 사회》(Zero-Sum Society: Distribution
                       and th Possibilities for Economic Change)에서 유래한 말이다. 레스터 서로 교수는 수수료를 취하지 않는
                       도박, 외환거래 등이 모두 제로섬 게임에 속한다고 말한다. 제로섬 게임에서는 항상 전체 합이 ‘0(zero)’으로 유지
                       되기 때문에 누군가 수익을 내면 반드시 손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는 구조가 나타난다. 만약 도박에서 주최자(카지
                       노)가 수수료를 제한다면 게임이 진행될수록 판돈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 마이너스섬 게임이 된다. 반대로 누군
                       가 계속해서 판돈을 지급해 주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된다면 플러스섬 게임이라 할 수 있다.






                  164  ·블랙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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