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P. 7

Day 01  In the Beginning…




              EXT. OPEN OCEAN AROUND TE FITI                     실외. 테피티 주위의 대양

                                                                 암흑이 퍼지며 섬을 덮치자 마우이는 절벽에서 뛰
              As a spreading blackness overtakes the island, Maui jumps off a   어내리더니 매로 변한다. 네 번 힘차게 날개를 퍼
              cliff and transforms into a hawk. In four mighty flaps, he reaches   덕여 배에 도착한 마우이는 돛을 팽팽하게 당긴다.
              his boat and pulls the sail taut.
                                                                 탈라 할머니 (소리만 들린다) 마우이는 도망치려
              GRAMMA TALA   (V.O.) Maui tried to escape, but was   했지만 심장을 차지하려는 또 다른 자, 대지와
                                                                 불을 관장하는 악마인 테카와 맞서야 했지!
                            confronted by another who sought the
                            heart: Te Ka, a demon of earth and fire!  거대한 용암 괴물인 테카가 재 구름과 화산에서
                                                                 발생하는  번갯불에서  용솟음친다.  마우이가
              TE KA, a massive lava monster, rises through ash clouds and   갈고리를  휘두르면서  소리치며  테카에게
              volcanic lightning. Maui brandishes his hook and leaps at Te Ka,   달려간다. 둘이 눈을 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충돌한다.
              yelling as the two collide in a blinding explosion.
                                                                 탈라 할머니 (소리만 들린다) 마우이는 하늘에서
              GRAMMA TALA   (V.O.) Maui was struck from the sky...   번개를  맞아  다시는  보이지  않았지.  그리고
                            never to be seen again. And his magical   마우이가 갖고 있던 마법의 갈고리와 테피티
                                                                 심장은 바다로 떨어졌어.
                            fishhook and the Heart of Te Fiti were
                            lost to the sea...                   갈고리와  심장이  바다로  떨어져  끝도  모를
                                                                 바닷속으로 사라지자 화면은 다시 타파 천으로
              The HOOK and HEART fall into the water and disappear into the   돌아온다…
              depths of the ocean, and we TRANSITION BACK TO TAPA CLOTH...
              INT. TALA’S FALE - MORNING                         실내. 탈라의 집 - 오전

              REVEAL an OLD WOMAN holding the tapa cloth: GRAMMA TALA,   타파 천을 쥐고 있는 노파가 보인다. 사람이 좀
                                                                 별나면서도 항상 신이 나 있는 탈라 할머니는
              quirky, excited, a wonderful storyteller, but a bit “off.”  이야기를 아주 잘하지만, 조금 ‘머리가 돈’ 것
                                                                 같다.
              GRAMMA TALA   ...Where even now, a thousand years
                            later, Te Ka and the  demons of the   탈라  할머니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deep still hunt for the heart, hiding in   바다에서는,  테카와  바다  깊숙한  곳에  사는
                                                                 악마들이 심장을 찾고 있지. 암흑 속에 숨어서
                            a darkness that will continue to spread,   말야. 그런데 그 암흑은 점점 퍼질 거야, 우리
                            chasing away our fish, draining the life   물고기들을 쫓아내고, 섬마다 돌아다니며 생명을
                            from island after island, until every one   빨아들여, 결국 우리는 모두 피에 굶주린, 피할
                            of us is devoured by the blood-thirsty   수 없는 죽음이라는 아가리로 들어가 먹혀버리는
                                                                 거지.
                            jaws of inescapable death!







              be confronted by   ~와 상대를 하게 되다      quirky  괴짜인
              massive  거대한                         storyteller 이야기꾼
              lava  용암                             off 정신이 약간 돈
              volcanic lightning  화산이 폭발하면서 치는 번개  demon 악마
              collide  부딪히다                        drain the life from ~에서 생명을 빼내다
              fale  오세아니아 등 남태평양 지역의 주택을 가리키는 용어로, 기둥과 지붕만   devour 집어삼키다
              있는 간단한 형태의 집
                                                   blood-thirsty 피에 굶주린
              tapa cloth  타파 천. 남태평양 제도에서 꾸지나무 껍질로 만든 종이 같은 천


              12
   2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