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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잠재적으로 UX 연구 프로세스 또는 부서를 도입하고자 하는 분
                              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박수현  :   저도 정말 동의해요. 요즘 북미에서는 UX 연구원뿐만 아니라 다른
                              직책을 가지신 분들도 UX 연구를 담당하시기 때문에 좋은 부분인
                              것 같아요.



                        김예림  :   되도록이면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수현 님은 책을 쓰실 때 어떤 바람이 있으셨나요?


                        박수현  :   사실 저는 돌고 돌아 업계로 들어왔고 주변에 가까이에서 알려줄

                              수 있는 한국인 선배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의 스타트업에서
                              부터 프로세스 등 많은 것을 스스로 배워야 했어요. 다른 분들은 이
                              책을 읽고 저처럼 돌아가거나 혼자 고군분투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이에요. 예림 님은요?

                        김예림  :   저도 마찬가지예요. 좀 거창한 바람일지 모르겠지만 사용자의 목소
                              리를 반영하고 이해하는 글로벌 서비스 제품들이 한국에서 많이 나
                              왔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배운 걸 공유하고

                              자 책 쓰기를 시작했지만 수현 님과 같이 집필하면서 제가 더 많이
                              배운 것 같아요.(웃음) 아, 저는 바람까지는 아니지만 어떤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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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UX연구원_책.indb   21                               2024. 3. 15.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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