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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실 수 있을까요?


                   박수현  :   그럼요. 첫 번째 파트에는 UX 연구에 대해 모르는 분도 전반적으로

                         ‘아, 이런 게 UX 연구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UX 연구에 대해
                         저희가 학계와 업계에서 배운 이론을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형식으
                         로 담았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북미에서 빅테크는 과연 어떤 UX

                         연구를 할까?’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었죠. 저는 이 부분이 다양
                         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파트는 ‘UX
                         연구원의 삶과 역할’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분을 위해 썼잖아요? 학
                         계에서 업계로 가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세 번째 파트가 도움이 많
                         이 될 것 같아요.



                   김예림  :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특히 두 번째 파트에 대해서 말씀하
                         신 부분에 정말 많이 공감해요. UX 연구원은 아무래도 코어 프로덕

                         트 포지션이 아니다 보니 대부분 대기업에서만 많이 채용하고, 아
                         무래도 규모가 작은 회사나 아직 UX 연구에 대한 성숙도가 낮은 회
                         사에서는 채용을 많이 안 하는 게 현실이죠. 하지만 제품의 성패는
                         결국 사용자가 사용하는지 안 하는지에 달려 있잖아요? 저는 일을
                         하면서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일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기 때문에 UX 연구원을 채용할 여력이 안 되지만 자체적
                         으로 사용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고 싶은 업계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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