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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두가 방어적인 대응이다.



                     사실 지금부터 이야기할 요령에도

                     방어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큰 차이점이 있다.



                  나는 예민함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예민한 성격을 갑자기 둔감하게 만들 수도 없고
                     사실 여러분도 이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민함 때문에 생기는 ‘고통’을 덜어주는 일이라면

                     아주 불가능하지 않다.


                  변화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전제를 바탕으로 생각하면,

                  괴로운 장소나 상황 또는 사람을 그저 피하기만 했던
                  대응에서 한 발 나아갈 수 있다.

                  설사 어쩌다 그런 상황이나 사람을 맞닥뜨리더라도
                  금세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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