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 수 없다’라는 전제에 당신은 만족하는가? ‘내 이런 성격, 어떻게 좀 바꿀 수 없을까?’ 예민한 사람들은 살면서 수도 없이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세간에서 이러한 바람에 대해 돌아오는 건 ‘어렵다’는 답변뿐이다. 예민한 성격은 타고난 개성이니 고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거나, 고쳐야 할 문제 자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거기에 대부분 다음과 같은 말이 따라온다. “그런 성격으로 살아가려면 힘들기는 하겠지만, 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