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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면에서는 과거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지라도 해결해야 할 문제
들과 숙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환경 품질, 성별 형평성, 인종 간 적

개심, 기타 우려할 만한 긴급 사항 등 선진 경제 국가에 잔존하는 ‘불

행’이 독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톨스토이의 격언이 다시 마음

에 와닿는다.
한국을 포함해 모든 선진 경제 국가의 공통점은, 앞으로 어떤 불행

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과거 경제 성장에 힘입어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

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1인당 GDP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대는 지났고, 더는 과거의 지표만으로 성공과 행복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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