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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여기 적힌 생각들에 비추어 당신이 부족하다고 느끼

는 곳을 어느 정도 보완해낼 수 있을 것이다.

제임스 보즈웰(James Boswell, 영국의 전기 작가)은 새뮤얼 존

슨(Samuel Johnson, 영국의 시인이자 평론가)이 남긴 유명한 구절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가난이 해롭지 않음을 보이려는 논쟁이야말로 가난이

해롭다는 걸 명백히 입증한다. 돈이 풍부하면 아주 행복

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애써 설득하려는 사람은 결코 찾

아낼 수 없을 테니까.”
보즈웰이라면 이 책에 대해서도 비슷한 말을 했을 법

하다. 우리가 당신에게 노년을 즐길 수 있다는 확신을 주

려 애쓰는 것이 오히려 노년이 크나큰 해악임을 입증하는

것은 아닐까? 확실히, ‘비록 젊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책들은 많지 않다. 다만 윌리엄 워즈워
스(William Wordsworth, 영국의 시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밝아오는 새벽에는 축복이 있었지만,

Bliss was it in that dawn to be live,

젊다는 것은 그야말로 천국 같았다!
But to be young was very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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