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040123
P. 17

음을 가진 독립적인 인격체로 바라보지 못한다. 나와 남을 구분하는
                    ‘바운더리’가 희미하기 때문이다. 늘 엄마랑 같이 있으려고 하고, 내

                    가 좋아하는 것은 엄마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아이와 같다. 결국
                    과잉친절을 베푸는 이들은 상대 때문이 아니라 자기 때문에 상처받

                    는다.

















































                                          1부.문제는바운더리다
                                              30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