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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아야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이 없나? 용기가 없지!
월전쉽의 맏언니 제갈량은 월전쉽의 나머지 멤버 신음여사와 황금배짱을
부동산 업계로 이끈 멘토이다. 현재의 ‘제갈량’은 고생이라고는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월전쉽 세 멤버 중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시
작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제갈량일 것이다. 터무니없이 적은 돈으로 집
을 구해달라는 사람들을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어떻게든 마땅한 집을 찾
아주려고 하는 것도, 제갈량이 젊은 시절 돈이 없어 지하방을 전전하며 살
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단순히 집을 구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돈 걱정에서 자유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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