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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와인 전용 품종의 알맹이를 소량 섞어서 만들기도 안토시아닌
붉은 포도껍질에서 추출되는 색소
합니다.
로, 와인의 붉은색을 내는 주요한
성분입니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
암작용, 노화방지, 심장병 예방에
소화촉진까지 돕는다고 합니다.
상큼함이 매력적인 화이트와인
화이트와인(White Wine)은 옅은 노란색부터 진하게
는 황금색을 띱니다. 주로 청포도 품종을 이용해서 만드
는데, 포도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알맹이로만 만듭니다.
드물게 적포도를 섞기도 하는데, 이때에도 알맹이만 사
용하지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순수한 과육만 가지고
만들기 때문에 떫은맛이 거의 없고 상큼하면서 감귤류,
사과,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과일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인
이름마저 예쁜 로제와인
이름도 참 예쁜 로제와인(Rose Wine)은 핑크색에서
연어 살색 또는 붉은 양파 색을 띠는 핑크빛 와인입니다.
포도껍질과 씨, 알맹이를 모두 넣고 발효시키다 붉은색
이 어느 정도 우러나면 껍질과 씨를 제거하거나, 알맹이
만으로 화이트와인을 만든 후 레드와인을 첨가하는 방식
으로 만듭니다. 아름다운 빛깔로 인해 연인들의 와인으
로 불리기도 하지요.
로제와인
와인 상식사전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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