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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볼’(Bowl)을 잡고 마셔야 할까요? 의견이 분분하                             립(Lip)
                      지만 와인잔을 잡는 방법에는 정답이 따로 없습니다.

                      사람마다 자기가 잡기 편한 곳을 잡고 마시면 그만입                                  볼(Bowl)

                      니다. 볼 부분을 잡든지, 다리 부분을 잡든지, 아니면
                     ‘받침’ (Base) 부분을 잡든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입
                      니다. 즉, 글라스 어느 부분을 잡고 마시든 모두 옳습                            스템(Stem)

                      니다.                                                           베이스(Base)
                         사람의 체온에 의해 와인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글라스 다리 부분을 잡고 마셔야 한다는 주장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특히 차게 해서 마시는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은 온도 상

                      승을 방지하기 위해 다리 부분을 잡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나 예의는 아닙니다. 서서 즐기

                      는 스탠딩 파티가 아니라면 와인잔을 계속해서 손에 들고 마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는 말입니다.





















                      받침 부분 잡기                다리 부분 잡기                볼 부분 잡기



                                                                                  와인 상식사전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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