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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이 날개
툭 튀어나온 눈

긴 뒷다리

짧은 앞다리

긴 가운뎃다리

소금쟁이의 몸 구조

보면 재빨리 뻗어 붙잡아요. 기다란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는 최

대한 넓게 벌려서 물 위를 걸어요. 그러면 몸무게가 분산되어

물속에 풍덩 빠지지 않지요.

소금쟁이는 물 위에 앉아 이따금씩 몸단장을 해요. 짧은 앞

다리는 더듬이에 비벼서 씻고, 가운뎃다리는 뒷다리가 비벼 씻

어 주고, 뒷다리는 가운뎃다리가 쭉 뻗어 비벼 씻어 주어요. 다

리에 붙은 털에 수많은 감각 기관이 있어서 틈나는 대로 깨끗이

씻어야 주변 환경의 변화를 잘 알아차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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