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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 과정

소스를 전달받아 정리를 마쳤다면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트랜스퍼(변환)
과정을 거칩니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S6에서는 4K 크기의 R3D 파일 등
대부분의 영상 포맷을 바로 삽입하여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트랜스퍼를 거
치지 않아도 편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 도구에서 소스가 읽히지 않거
나 소스 파일이 너무 커서 원활하게 재생되지 않는 경우에는 트랜스퍼를 실행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소스 트랜스퍼를 거쳐야 하는 파일 개수가
많기 때문에 프리미어 프로가 아닌 영상 트랜스퍼 전용 도구인 어도비 미디어

인코더를 활용합니다.

편집 과정

트랜스퍼 과정을 마치고 편집 도구 안에서 싱크 작업 등의 소스 정리가 끝났
다면 이제 본격적인 편집에 들어갑니다. 편집은 크게 ‘OK 컷 선정 → 순서 편
집 → 본 편집(1차 편집 → 2차 편집…) → 종합 편집’순으로 진행합니다.

OK 컷 선정

OK 컷은 말 그대로 소스 중에서 가장 좋은 컷입니다. OK
컷을 선택하면 편리하게 편집을 진행할 수 있으며 소스
를 릴(Reel) 단위로 타임라인에 배치하고 NG 컷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Match Frame( )을 실행하고 소스에
Marker( )를 이용하여 코멘트를 추가하면 편리합니다.

오랜 시간 소스를 연구해야 하는 영화에서는 OK 컷을 고를

때도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오래 걸리는 반면, 빠른 시간
안에 소스를 편집해야 하는 광고에서는 OK 컷 선택과 순서
편집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마커를 더블클릭하면 표시되는 Marker 대화상자 Program Monitor 패널 아래에 추가된 마커

60 PART 1 영상 편집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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