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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좋아하는 마음




          자기다움을 추구하는 시기가 되면 자기를 좋게 생각해 주는 사람, 자기와 어울리는 사람을 찾게 돼요. 드라
          마나 만화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사춘기가 되면 생식샘 자극 호르몬이 활발해짐으로써 ‘저 애랑 단 둘이 있
          고 싶어.’, ‘나만 봐 줬으면 좋겠어.’라는 욕구가 더욱 강렬해져요.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오로지 옷이나 머리
          모양에만 신경을 쓰기도 하고, 나쁜 짓을 하거나 어른에게 반항을 하는 등 일부러 눈에 띄게 행동해서 관심

          을 끌기도 해요.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지 못해서 만남을 기피하거나 고민하는 일
          이 생기기도 해요.






            눈에 띄고 싶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앞에 있으면 괜히 눈에 띄는 행동을 하고 싶
          어지기도 해요. 이상하게 목소리가 커지고, 으스대느라 행동

          이 커지고, 일부러 우스꽝스런 행동을 하기도 해요. 또 특출하
          게 눈에 띄고 싶어서 기타, 노래, 운동 등 자기

          가 잘하는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지지요.






















                                              일부러 괴롭혀요

                                            좋아하는 아이의 관심을 끌려고 일부러 그 아이가 싫어하는

                                            걸 말하기도 해요. 그 아이에 대한 일이라면 뭐든 알고 싶어
                                            하면서도 반대로 심술궂게 대하거나, 난처하게 만들고 싶어

                                            져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눈길을 주
                                            기를 바라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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