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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 마세요!
지금까지는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해 오던 이성인 아빠나 엄마,
학교 선생님의 행동이 왠지 꺼려질 수 있어요. 남자아이,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느끼는 감정이죠. 어깨에 손을 대면 피하
고 싶어지기도 하지요. 또 남성 헤어 용품이나 여성 화장품 냄
새에 민감해지기도 해요.
키스하는 모습을 보는데 왜 이러지?
텔레비전에서 키스 장면을 보거나, 거리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있는 커플을 보면 심장이 콩
닥거리거나 기분이 들떠 가라앉지를 않아요.
생식기 주변이 왠지 근질근질하거나 남자아이
의 경우는 발기해 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포옹하고 싶고 뽀뽀하고 싶어요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 중 하나는 성욕을 느낀다고 언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좋아하는 아이와 껴안 제든지 성욕을 채우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에
요. 사람은 성욕을 느껴도 꾹 참거나 자위로 풀거나 취
거나 뽀뽀하는 꿈을 꿔요. 남자아이는 꿈을 꾸
미 활동에 몰두하는 등 돌려서 해결할 수 있어요. 이런
다가 몽정을 하기도 하지요. 성적인 욕구가 높 걸 성욕 조절이라고 해요.
아지면 자기 생식기를 만지고 싶어져요. 성적 사람에게는 성욕을 느끼는 뇌와 생각하는 뇌가 이웃해
있어서 생각하는 뇌가 ‘이건 지금 하면 안 돼.’, ‘아직 성
욕구는 개인차가 있지만, 머지않아 사랑하는 관계는 일러.’ 등으로 행동을 조절해요. 거꾸로 야한 사
사람을 만나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성적 관 진을 보거나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성욕이 일기도
해요. 생각하는 뇌가 성욕을 느끼는 뇌를 자극하기 때
계를 맺으며 살아가기 위해 사춘기에 찾아오
문이지요.
는 생리적 욕구 가운데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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