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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윈의 자신감은 이런 우

                    려를 불식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게
                    만든다.




                    아프리카까지 뻗어 나가는
                    글로벌 플랫폼 알리바바

                    마윈은 개방된 무역 플랫폼인 eWTP(전자세계무역플랫폼, electronic

                    world trade platform)를 구축 중이다. eWTP는 전 세계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무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운영 인프라로 물류, 클라우

                    드 컴퓨팅, 가상 결제, 직업 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알리바바는
                    eWTP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상품화 단계에서 마케

                    팅까지를 모두 지원한다.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에 편입될 수

                    있도록 알리바바가 도와주는 것이다. 이로써 전 세계 중소기업이
                    휴대전화 하나로도 글로벌하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도록 돕고, 이

                    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하려는 복안腹案을 가지고

                    있 다.
                      2016년 3월 마윈은 중국 보아오포럼 Boao Forum for Asia에서 eWTP를

                    처음 제안했다. 그리고 2017년 3월 말레이시아, 2018년 7월에는

                    벨기에, 2018년 10월에는 르완다 정부와 협력하며 각각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에 eWTP 거점을 마련했다. 우선 벨기에 리에주 공





                                                                       프롤로그   015









     (알리바바가 온다)본문.indd   15                                    2019. 2. 15.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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