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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정말 요지경입니다. 2006년 오랜 친구의 전화

를 받고 아스카에셋매니지먼트의 다니야 마모루를 만났는데,

그날 바로 밑바닥부터 시작해 생명보험 회사를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한 것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말

마르틴 부버 Martin Buber는 빈 출신의 유대계 종교 철학자입니
다. 젊은 시절에는 유대인의 팔레스타인 복귀 운동인 시오니즘

에 참여했고, 운동에서 멀어진 이후에는 연구에 몰두하며 프랑

크푸르트대학교 교수로 비교종교학 등을 가르쳤습니다. 유대계
였기 때문에 나치가 대두한 이후로는 공식적인 활동을 일체 금

지당하고 1938년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러다 히브
리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부버의 사상은 자신이라는 존재를 눈앞의 현실과의 관계 안

에서 규정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
을 때 자기 내면만을 바라보지 않고 주변과의 관계 안에서 자신

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부버는 한마디로 관계성을 중시한 철학자입니다. 그의 사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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