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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18. 현지에서 유용한 정보, 더 있을까요?

              안전하고 여유로운 일상만 누리다 돌아올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전반적으로는 치안이 좋은 편이지만, 긴장
              이 풀리고 나면 이내 사고가 나기 일쑤. 긴급하게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는 미리 숙지해 두고, 도움을 청할 곳도 한두
              곳 정도는 마련해 두는 편이 좋다.
              그리고 괌은 외딴 섬이어서 생활 물가가 비싼 편이다. 육류
              는 저렴하지만 채소류는 매우 비싸다. 한국 식재료를 구하
              는 일도 쉽지는 않으니, 직접 요리해 먹을 예정이라면 고춧
              가루나 조미료 등을 소분해서 가져가는 것도 좋다. 우리나
              라만큼 위생이 좋지는 않아 바퀴벌레도 자주 출몰하니 퇴치제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의약품
              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내복약이나 조제약은 처방 받아 복용하기까지 꽤 번거로운 과
              정들을 거쳐야 하므로 한국에서 미리 여유롭게 준비하면 좋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벌레, 알러지,
              피부질환 등 관련 의약품을 꼭 챙기자.
              부대시설이 따로 없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 예정이라면, 힐튼 괌 리조트(Hilton Guam Resort)
              등 5성급 호텔의 피트니스와 수영장을 한 달 간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을 찾아 보자. 생각보다 저
              렴한 이용 금액으로 멤버십에 가입해 여유롭고 럭셔리한 데일리 라이프를 즐기다 올 수 있다.


              Q19. 비자와 입국이 까다롭지는 않을까?
              한 달 살기라면 무비자(최대 45일)로 충분히 머물다 올 수 있는 기간이지만, 코로나 등 대내외 적
              인 불확실성을 고려해 전자여행허가제도인 ESTA(최대 90일)를 발급 받아 두는 것이 좋다. 물론
              ESTA가 있다고 해도 괌 입국이 보장되는 것은 아님을 다시 한 번 명심할 것. 입국 심사 시에도
              목적과 일정에 대해 거짓 없이 차분하게만 대답하면 큰 문제는 없다. 숙소의 종류와 상관 없이
              실제 머물 숙소를 기입하고, 대략적인 일정 계획도 머릿속에 담아두어야 갑작스러운 질문에 답
              할 수 있다. 스쿨링 계획이 있다면, 학원이나 캠프 이름을 이야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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