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나누기 VS
언어 가르치기
저와 함께 미국과 일본 부모의 책 읽어주기 차이점을 연구하던
미국인 연구자 선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부모랑 자녀는 참 다정해 보여.”
실제로 일본의 부모는 자녀를 무릎 위에 앉힌다든지 자녀 곁에
앉아 아이의 어깨를 감싸안고 얼굴을 살피거나 눈을 마주치며 평
온한 분위기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국 부모
관점에서는 이렇게 부모와 아이가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듯한
모습이 무척이나 정겹게 보인다고 합니다.
1장• 이렇게 다르다! 동양과 서양의 책 읽어주기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