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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어휘의 뜻 추측하기

학습어휘의 뜻을 보지 않고 그 어휘가 무슨 뜻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문장 속에 들어 있는 모르는

어휘의 뜻을 미루어 생각해 보는 것은 그 어휘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정확한

의미를 떠올릴 수 없어 답답하더라도 ‘이 단어는 대충 이런 뜻이겠구나.’ 정도의 생각을 해보는 시간

이 필요합니다.

3단계 ┃ 어휘의 뜻을 알아본 다음, 어휘가 들어간 문장을 따라 쓰기

학습어휘의 뜻을 확인한 다음 그 어휘가 들어간 문장을 따라 씁니다. 이때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

면서 문장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4단계 ┃ 문장에 어울리는 어휘 찾아 쓰기

그림을 보고 문장에 어울리는 어휘를 떠올려 찾아 씁니다. 그림을 설명하는 글쓰기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우는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물론 그림의 위쪽에 보기도 있지만, 보기
는 세발자전거의 보조 바퀴 같은 역할입니다. 두발자전거를 탈 수 있는 아이에게 자전거의 보조 바

퀴는 필요하지 않겠죠? 보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어휘를 써 넣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어울리는

어휘를 생각하기 어려울 때는 보기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습니다. 문장을 완성한 다음에는 3단계에

서처럼 큰 소리로 따라 읽습니다.

5단계 ┃ 배운 어휘를 넣어 글쓰기하기

오늘 배운 어휘를 넣어 한 문장 글쓰기를 합니다. 배운 것,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가장 오래 기억하

는 방법은 말을 할 때, 글을 쓸 때 직접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오늘 배운 어휘를 넣어 글쓰기를 해
보세요.

* Johanna Weidner(2017). Reading aloud gives memory a boost: University of Waterloo study. The record.
https://www.therecord.com/news/waterloo-region/2017/12/05/reading-aloud-gives-memory-a-boost-university-of-
waterloo-study.html. (2022년 10월 25일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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