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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어릴 때부터 아토피가 있었다.



               여전히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이지만 그때엔 지금만큼 아토피를 앓는
               사람이 많지 않아 어떻게 치료를 하고 케어해야 할지 막막해 많이 힘들
               었다. 그런 이유로 엄마는 더욱 집에서 해주시는 음식에 신경을 쓰셨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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