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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지요. 물론 수억 원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

           만 우리가 알아둬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언론에서
           공표되는 매출이 곧 작가의 수익인 것은 아닙니다. 플랫폼과

           수익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흔히 뉴스에서 보이는 ‘매출’은 전체적인 판매량입니다.

           그 판매량에서 인앱 결제        In-App-Purchase  수수료와 플랫폼 수
           수료를 공제하는데요. 2022년 기준 네이버 시리즈 수수료는

           30퍼센트, 카카오페이지 수수료는 ‘기다리면 무료’ 프로모션
           을 했을 때 40퍼센트입니다. 그리고 남은 금액을 또다시 웹

           소설 출판사와 정산합니다. 출판사와 계약하는 비율은 회사
           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략 전체 매출의 33~49퍼센트 정도가

           작가에게 떨어집니다. 즉 모든 매출이 작가에게 돌아가지는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매출 10억 원 달성!’이라고 해도 실제 작가는 대
           략 4억 원 정도의 수익을 받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수입 구

           조는 이게 다가 아닙니다. 바로 웹소설의 꽃, OSMU            one source
           multi use  판매가 있습니다. 뒷장에서 자세히 이야기할 테지만,

           OSMU는 웹소설이라는 1차 IP를 이용해 2차, 3차 IP 사업까
           지 확장하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웹툰화, 드라마화를 이야

           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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