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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부터

                                       변해야 합니다




















                    그저 허름한 아파트인 내 집,
                    누군가는 웃돈을 얹어 사는 이유




                    예전에는 결혼을 서른 살이 되기 전에 했습니다. 저도 스물여섯 살에 결혼
                   했지요. 한 살 많은 스물일곱 살 남편과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부동산을 서

                   너 군데 둘러본 뒤 적당한 집으로 계약했습니다. 먼저 결혼한 친구가 이런저

                   런 팁을 전수해 주었습니다.
                    “싱크대에서는 물을 틀어봐야 해. 물이 찔찔 나오면 안 되거든. 변기도 꼭

                   물을 내려봐.”

                    그 뒤로는 부동산 중개사님을 따라 집을 보러 가면 꼭 싱크대 물부터 틀어






                   나도 배운 적이 없었다                                                      17






     천만원부동산투자_책.indb   17                                           2022. 6. 19.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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