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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네 집을 대신 사주진 않아”
차를 사고 나면, 집을 사는 건 어떨까?
“엄마, 이번 주에 나랑 어디 좀 가도 돼요?”
“어디?”
“나 차 사려고요, 중고차. 같이 가줘요.”
스물두 살 아들이 제힘으로 돈을 번 지는 꽤 되었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
입니다. 저희집은 스무 살이 되면 용돈이 없거든요. 학비와 교통비 그리고 학
식비만 최소한으로 지원합니다. 제 스타일의 옷을 사거나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면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물론 도시락을 싸가고, 제가 사주는 옷만으로 버
틸 수도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저희집 아이들은 생활력이 꽤 강합니다.
나도 배운 적이 없었다 13
천만원부동산투자_책.indb 13 2022. 6. 19. 오후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