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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대신 방법을 알려줄게.”

눈을 반짝이더니 아들은 부동산에 대해 이것저것 묻기 시작합니다.

“엄마, 나 돈 모아서 독립할까요? 월세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엄마, 사람들은 왜 자기 집을 안 사고 전세로 사는 거예요?”

“엄마, 내 집 마련을 하려면 경매 말고 다른 방법이 뭐가 있어요?”

내 자녀가 일찌감치 집을 갖기 바랍니다

저는 아들이 반드시 강남에 살 필요는 없지만, 일찌감치 내 집을 갖고 더불
어 임대수익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에 목매지 않

기를 바랍니다. 그저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집을 얻느라 수입의 대부분을 월

세로 지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공부만 알고 부동산은 모르지 않기를 바랍
니다.

빌라와 오피스텔은 어떻게 다른지,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무엇인지, 대출받
을 때 체크하는 신용이 무엇인지, 신용을 어떻게 높이면 좋을지…. 막상 집을

사겠다고 마음먹자 아들은 궁금한 게 많습니다. 제가 제안한 가장 쉬운 내 집

마련 방법은 1억원짜리 허름한 빌라를 9,000만원에 경매로 낙찰받아서 올수
리 후 9,500만원에 전세를 놓는 방법입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낙찰받으면 전

세보증금에서 낙찰가를 뺀 금액으로 수리비를 충당할 수 있으니 투자금이 들

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도 배운 적이 없었다 15

천만원부동산투자_책.indb 15 2022. 6. 19. 오후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