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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은 점수가 훨씬 더 낮았다. 그리고 맨 아래

                 (정신 연령 10.4세)에 흑인들이 있었다.







                 “차라리 흑인이 똑똑하다는 걸
                 발견했더라면 저도 좋겠어요”




                 오늘날 로버트 여키스가 누군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흑인의

                 IQ는 여전히 뜨거운 논쟁거리다. 블로거이자 자유주의자인 예르

                 나츠 라마우타르싱 Yernaz Ramautarsing은 네덜란드 뉴스 웹사이트

                 《브란트퓐트+ Brandpunt+》와의 인터뷰에서 “나라마다 IQ 점수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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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차라리 흑인이 아주 똑똑하다는 걸 발견
                 했더라면 저도 정말 좋겠어요. (…) 하지만 그게 사실은 아니죠.”

                 이 말은 2년 후에 그가 암스테르담의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
                 표했을 때 크나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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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우타르싱이 그런 주장을 하는 유일한 인물은 결코 아니다.
                 여키스의 지능검사 이후 20~30년마다 지능과 피부색에 관한 논

                 란이 불거졌다. 이를테면 1969년에 교육심리학자 아서 젠슨Arthur

                 Jensen이 백인과 흑인의 IQ 점수 차이가 유전적 차이의 결과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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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자 지구촌이 논란으로 휩싸였다.  1994년에는 정치학자 찰스




                 58      위험한 숫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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