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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인생에서 반복되는 드라마와 패턴을 발견한 사람들은 자기

몫을 기꺼이 책임지려고 한다. 책에 실린 연습 문제는 모두 자

기 자비를 전제로 한다. ‘기꺼이 하겠어’ ‘깨달아서 다행이야’
‘내게 내려진 시련에 감사해’라는 마음으로 상처를 통한 깨달

음을 얻고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길 바란다.
설령 아무것도 변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변화를 선택할 수

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마음 깊이 자신을 아껴주고 싶
다고 생각한 순간, 자신에게 허락과 힘과 지지를 보내기로 선

택한 것이다. 그래서 변화는 자신에게 몰두할 때 조용히 일어

난다. 책 속에 실린 ‘마음의 쉼터’에 자기 이야기를 적어 넣으면
서 과거의 상처를 미래에 담지 않겠다고 선택할 수 있길 바란

다. 그럴 수 있다면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자신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토록 연약한 자신의 일부를 고이 받쳐 들고 “이것
도 사랑스러운 내 일부야”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순

간, 아무도 당신에게서 삶의 에너지를 앗아가지 못한다. 당신은

그저 경험을 넓히고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는 데만 집중하면
된다. 오직 당신만이 당신의 가장 눈부신 내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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