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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부자에게 배운


                                        부동산의 가치













                 부자였던 고모님, 부자였던 내 친구…

                 나는 젊을 때부터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다. 두 가지만 예로 들면 20대에 커피숍에서 아

                 르바이트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턱대고 커피숍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1년간은 야무지게
                 열심히 운영하면서 꾸준히 매출을 올려 수입도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1년쯤 지나니 너

                 무 무료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수입을 얻는 것이 지겨워졌

                 다. 그러면서 매출도 동반 하락했다.
                    두 번째로 시작한 사업은 옷가게였다. 지인이 의류 도매업을 했기 때문에 원가 경쟁

                 에서는 자신이 있었다. 내가 20대 때만 해도 옷가게의 매출이 굉장히 좋았다. 이태원에

                 서 가게를 운영했는데, 유행에 민감한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적절하게 옷만 잘 구비하면
                 수입이 꽤 짭짤했다. 하지만 다달이 버는 소득에 한계가 있고,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

                 는 비용을 벌기 위해 휴무일도 없이 일해야 하는 사실이 또다시 지겨워졌다.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임대료는 매월 꼬박꼬박 지출해야 하고 인건비도 고정으로 나가는 반면,
                 소득은 경기에 민감하고 월평균 매출도 들쑥날쑥 변동폭이 컸다. 언제 수입이 줄어들지






           16    꼬마빌딩 재테크 무작정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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