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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걸리는 근긴장이상을 극복해낸 사연을 밝혔다. 그는 손목이 아닌 팔
전체를 쓰는 기법을 훈련하면서 부상에서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연주 기법을 바꾸고 나자 부상이 회복됐을 뿐 아니라 신기하게도 연주
실력까지 향상되었다고 한다.

선의 동그라미를 그릴 때 활용하면 좋은 마지막 입문 묘책은, 곡선과

원을 정확하게 그려야 하는 간판업자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동그라
미를 그리는 팔을 주먹 쥔 다른 쪽 손으로 받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

는 팔을 움직일 때 주먹 쥔 손을 가이드 삼아 동시에 움직이면서 동그
라미를 그려보라. 수월하게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마스터리의 관점에서 몰입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깔끔한
제본? 요가? 탭댄스? 탱크 운전?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마이크로

마스터리가 있다. 이런 마이크로마스터리는 큰 해방감을 선사한다. 당

신이 현재 무슨 일에 종사하든 그 일에 꼼짝없이 갇힌 기분에 휩싸이지
않게 해준다. 평생 한 우물만 파야 한다는 세상의 강요에서 시원하게

벗어날 수 있다. 작은 몰입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삶으로 소소하게 발을
내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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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