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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레벨 테스트
‘너 자신을 알라!’고 했지만, 무슨 수로? 여기 친절한 가이드가 있다. Yes/No를 따라가 보자. 낮은 레벨이라고 좌절하지
말자. 또 높은 레벨이라고 자만하지도 말자. 야망 있는 자들이 당신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혼밥? 웬열?
나는 심지어 학생식당에서도 편의점이나 분식집에서는
혼자 밥 먹어본 적이 없다. 혼밥이 가능하다.
"혼밥을 하느니 배고픔을 택하겠어!"
그렇다면 당신은?
NO YES
혼밥 열외
세상은 넓고 시도할 건
편의점에 학생 무리가
많다. 부디 이번 생애에 컵라면을 흡입하고 있다면,
혼밥을 경험해보고 새로 그 틈에 끼어 입 크게 벌리고 줄 서는 분식집도
운 세상을 느껴보길 삼각김밥 먹을 용기는 없다. 괜찮다.
- 혼밥의 신으로부터 집으로 사 와서 먹는 게
맘 편하다.
그렇다면 당신은?
NO YES
LEVEL
혼밥 새내기
아직은 타인의 시선 쩝! 그 유명하다는 셀프 주문기나 1인 테이블을
이 의식되는 당신. 파리를 떠올 떡볶이에 김밥… 아쉽기는 보면 맘이 편하다.
려보라. 햇살 아래 샐러드에 바 하지만 무리 속에 줄까지 “혼밥족 환영”, “3인 이상
게트를 먹으며 우아한 시간을 보 서면서 먹을 필요는 없다. 출입 금지” 같은 문구는
(이래 봬도 내성적이라우~) 나를 춤추게 한다.
내는 파리지앵.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혼밥 유망주
LEVEL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당신은 충분히 혼밥의 신이 될 수 있다.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가? 휴대전화 속에는 당신의 간택을 기다리는 짤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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