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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 현실을 외면하면 ostrich 타조,

경계심이 많으면 meerkat 미어캣?

ostrich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모래 속에 머리를 파묻고 상황 자체를 부정
하거나 그 상황이 빨리 지나가길 기다린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물론, 잘못 알려진 사실.

이러한 특징을 포착해 위기 상황이 명백하고 손해 볼 가능성이 높은데도 안이
하고 근거 없는 낙관주의로 일관하는 현상을 ostrich effect 타조 효과라고 부릅

니다. 주로 금융계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ostrich effect에 빠진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 If I can’t see it, it does not exist. 보이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콕 박혀 있습니다.

반면, 대부분이 사막지역에 서식하는 meerkat은 아주 미세한 위험 신호조
차 무조건 경계해서 일단 땅굴 속으로 피하고 보는 예민하고 겁 많은 동물입니

다. 종종 ostrich와 대비해 경계심 많은 사람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곤 하죠.

ostrich와 관련해 흥미로운 표현이 몇 가지 있습니다. financial ost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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