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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빌딩도

취향 따라 변한다

불안정한 일자리와 길어진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꼬마빌딩 매입수요가 증가하는 가운
데, 무엇보다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개인 투자자가 직접 개발주체로 나서고 있다는 점

이다. 기존에 건축업자가 토지를 매입해서 짓고 분양이나 일괄매매를 진행하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90년대 강남 지역에서는 개발업자들이 신사동과 논현
동에 비슷하게 생긴 다가구주택을 찍어내듯 건축했다. 이것을 개인 투자자들이 매입했

고, 자고 일어나면 땅값이 올라 있었다는 이야기를 연세 지긋한 건물주들에게서 자주 듣

곤 했다.
이제 시대가 바뀌어 개개인이 특성과 아이디어를 분출하는 시대가 되었다. 나만의

개성과 색깔을 분명히 낼 수 있는 시대를 맞아 취미 그룹도 세분화되고 있다. 집짓기, 그

릇 만들기, 책 쓰기, 글램핑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취향의 라이프를 누리고 즐기는 시대
다. 임대사업을 위한 꼬마빌딩 분야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를 존중해 특성 있는 꼬마빌딩의 개발 및 공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임대사업이란, 자신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토지 및 건축물 등 각종 부동산을 임대해

48 꼬마빌딩 재테크 무작정 따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