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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로맨스 장인’의
클릭을 부르는 웹소설 쓰기
2013년 네이버에서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이 열렸습니
다. ‘웹소설’이라는 단어가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한 때였
지요. 물론 그전에 조아라, 문피아, 사과박스, 로망띠끄 등 웹
소설 연재 사이트는 있었지만 네이버라는 거대 포털 사이트
에서 웹소설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건 유례없는 일이었습니
다. 그 후 카카오페이지가 뒤를 이으며 웹소설 시장은 10년
도 안 되는 사이에 6,000억 원의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이 격동의 웹소설 시장 초창기에 데뷔했습니다.
2014년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2회 때 우수상을 받고 당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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