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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았지만, 료헤이는 믿었다. 〈다이노소다〉에

             서 흘러나오는 마법의 힘을 느꼈기 때문이다.

               “정말요? 어쩐지 저랑 딱 어울릴 것 같았어요! 저는 화
             석 탐험가가 될 거거든요!”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사시겠습니까?”
               “네! 살게요, 사요!”

               “가격은 100엔이옵니다.”
               료헤이는 가지고 있던 100엔짜리 동전을 얼른 내밀었

             다. 그렇지만 아주머니는 머리를 가로저었다.

               “이것 말고…… 100엔 동전이 하나 더 있지 않습니까?”
               “어? 어떻게 아셨어요? 그걸 드릴까요?”

               “네에, 네에.”
               ‘뭐야? 이상해.’

               고개를 갸웃거리며 료헤이는 다른 100엔짜리 동전을
             꺼냈다. 그제야 아주머니도 웃는 얼굴로 동전을 받았다.

               “오늘의 동전, 2017년에 발행된 100엔 동전이 맞습니

             다. 자, 그럼 이 〈다이노소다〉를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아,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손님, 글자를 읽으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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