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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알아야, 때에 따라 입맛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육아도 마찬가지예요. 수많은 정보 가운데에서 나와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융

           통성 있게 적용하려면 기본적인 것부터 먼저 배워야 해
           요.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지, 부모의 역할에서 놓치지 말
           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어떤 것이 기본이고, 어떤

           것이 응용인지 구분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기
           본이 단단해야 혹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른
           다는 불안감에 압도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내 아이

           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선택할 힘도 생길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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