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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식탁 위도 예쁘게 꾸미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식탁보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식탁과 항상 똑같은 모습을 한 다이닝룸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준다. 식탁 위가 변하면 식사를 하는 기분도
변한다. 익숙한 내 집인데도 신선한 기분이 들고 요리도
맛있게 보인다. 그래서 다양한 식탁보 사용을 적극

추천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항상 이런 말을 듣는다.
“식탁보는 어디서 사?”

일본에서는 식탁보를 사용하는 습관이 별로 없어서
파는 곳도 별로 없다. 그래서 나는 외국에 가면 식탁보를
꼭 사오곤 한다. 요즘에는 원단 가게에 가서 마음에 드는

천을 사다가 직접 만들기도 한다. 식탁보는 사실 커다란
천 조각이다. 원단 가게에 가서 1미터 당 300엔
(약 3,000원) 정도에 파는 천을 사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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