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P. 27
어디에 나와 있나요?
“농경과 목축 생활을 하던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날씨와 계절의 변화와 같은 자연현
상에 관심을 가졌다. 이들은 해와 달, 물, 산 등에 영혼이 있다고 믿었고(애니미즘),
조상을 숭배하였다. 호랑이, 사슴, 곰 등의 특정 동물을 자기 부족의 시조나 수호신으
로 생각…(토테미즘)… 영혼이나 하늘을 인간과 연결해주는 존재인 무당과 그 주술
을…(샤머니즘)”
― 중학교 역사 1 中, 좋은책 신사고
“신석기 사회의 발전… 농경과 목축이 발전하면서 인류는 점차 평야 지대에 정착하
여 촌락을 이루고 살았다.… 신석기 후기에 이르러 생산력이 점점 더 향상되자, 사회
의 모습도 바뀌었다.… 원시적인 형태의 종교 의식도 갖추고 있었다.… 태양, 물, 번
개, 수목 등에 정령이 있다고 믿는 애니미즘과 영혼 숭배, 거석 숭배 등으로 표현되
었다.…”
― 고등학교 세계사 中, 금성출판사
뗀석기가 간석기로 발전하면서
사람들 사이에도 변화가?
눈과 바람, 비를 피해서 여기저기 동굴을 옮겨 다니며 사냥과 채집으로
생활하던 인류는, 한 장소에 정착해 움집도 짓고 농사와 목축을 하며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농사를 짓다 보니 여럿이 한곳에 모여
살게 되었고, 점차 씨족과 부족이 생기며 사람들 사이에도 지배층이 등
장한다.
농사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날씨! “비가 오게 해주세요~”, “햇볕 좀
나게 해주세요~”, “큰비가 그치게 해주세요~”…. 얼마나 걱정도 많고
애가 닳았을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무엇인가에 소원을 빌고 그것을
잘 받들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을 듯하
다. 이런 중요한 의식에서 큰 역할을 하는 무당이나 주술사는 부족 최
033
PART1 ─ 상상력을 키우는 유럽 역사&지리&사회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