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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가 되었다. 루이 13세와 14세를 거치며 부르봉 호엔촐레른 왕가 Haus Hohenzollern
왕가는 절대 왕정 시대를 구가했는데, 특히 ‘태양왕’
현재의 독일 지역에서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프로
이라고 불리는 루이 14세 시대는 황금기로 불린다.
이센 왕, 독일 황제, 호엔촐레른공국 등의 왕을 배출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가문과 더불어 유럽의 양
한 가문이며 왕조의 명칭은 슈바벤 지방의 한 성에
대 권력 축이 되었지만 이후 루이 16세 시대인 1792
서 유래했다.
년에 프랑스혁명이 일어나면서 루이 16세와 왕비
뉘른베르크의 성주 프리드리히 1세부터 갈라진 자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에서 사형되고 왕조는 폐
손들은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레오폴트 1세에게 ‘프
위되었다. 나폴레옹이 몰락한 이후 잠시 복위되기
로이센의 왕’이라는 칭호를 받은 후 프리드리히 대
는 했지만 1830년의 7월 혁명으로 결국 프랑스에서
왕이라 불리는 프리드리히 2세에 최전성기를 구가
의 부르봉 왕가의 왕위는 단절되고 말았다.
하게 된다.
이후 1871년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는 독일 황제가
합스부르크 왕가 Haus Habsburg 되었지만,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후 가문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는 유럽 왕실 중 영 몰락의 길을 걸었다.
향력이 가장 높던 가문 중 하나다. 1438~1740년까
지의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이어받았으며 오스트
리아는 물론 거의 모든 유럽의 왕실과 연결되어 있
던 가문이다.
유럽 왕가의 양대 권력자였던 프랑스의 부르봉 왕
가와는 제국의 전성기였던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시절 마리 앙투아네트 공주를 정략 결혼시키기도
했다. 1800년대 이후로는 프로이센에 패하고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국이 되면서 유럽 동쪽의 대부분
을 차지하고 있던 넓은 영토를 대부분 상실했다.

합스부르크 왕가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호엔촐레른 왕가 프레드리히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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