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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디자인 시스템의 기초 구성하기
Section 디자인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디자인 시스템의 기준이 되는 기준색
과 텍스트 스타일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볼을 지정한 후 디자인 컴포넌트를 미리 설정해둡니다.
스케치 초기 버전에는 심볼의 네스티드Nested 또는 오버라이드Override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콘의
작은 요소 하나 또는 색상을 바꾸려면 비슷한 심볼을 여러 개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스케치 버전이 업
데이트되면서 네스티드, 오버라이드 등의 심볼 기능이 계속 발전했고, 라이브러리 기능 등이 추가되어
이러한 고민은 좀 더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특히 스케치 49의 업데이트 중 스케치 클라우드는 스케치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스케치 클라우드는 스케치에서 디자인한 파일을 공유하고, 파일을 구독하면
업데이트되었을 때 알림이 제공되어 수정된 디자인 요소를 작업에 적용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케치 클라우드가 없던 시절에도 스케치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시스템 구축에는 디자이너들의 다양
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반복적인 디자인 절차를 없애고 작업 과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면 그만큼
디자인 작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시스템을 만든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먼저 지금까지 포토샵에서부터 해왔던 많은 시행착
오에서 배운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반복해서 이루어지는 디자인 작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
를 효율적으로 개선시킬 방법에 대
해 고민해야 합니다. 겹겹이 엮인 많
은 네스티드 심볼 오버라이드Nested
Symbol Overrides를 어떻게 정리하는가
에 대해 함께 논의해서 기준을 만들
고, 다양한 시스템 환경을 고려해 리
사이즈 요소에 대한 기준도 만들어
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지금부터
소개하는 기본 가이드를 알아둔다면
디자인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완성 파일·04\DesignSystem_Setup.sketch
▲ 디자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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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라스트.indb 228 2018-09-07 오후 2: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