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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폴 프로세스는 개발 과정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온 방식으로, 주로 대규모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사용되어 왔고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 가장 익숙한 프로젝트 진행 방식입니다. 개발은 ‘요구 사항 분
석’ 단계에서 시작해 ‘설계 → 디자인 → 구현 → 테스트’ 등을 거쳐 ‘유지 보수’까지 순서대로 진행됩니
다. 개발 흐름이 폭포수처럼 아래로 흘러간다고 해서 ‘워터폴’이라고 합니다.
단계별 업무가 명확하게 나뉘어 프로젝트 관리가 쉽지만, 대부분 클라이언트는 프로젝트가 시각화되
기 시작하는 시점, 즉 ‘디자인’과 ‘구현’ 단계에 이르러서야 요구 사항에 맞게 개발이 잘 구현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는 당연히 이 과정에서 많은 수정을 요청하지만, 이미 여러 개발 단계
를 거쳤기 때문에 근본적인 기획 방향부터 다시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비용과 일정 면
에서 무리가 생깁니다.
설계
디자인
구현
테스트
반영
유지 보수
◀ 워터폴 프로세스
워터폴 프로세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방법이 제안되었고, 그중 애자일 프로세스는 구글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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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를 포함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서 많이 이용하는 작업 프로세스입니다. 애자일
프로세스는 ‘요구 사항 분석 → 설계 → 디자인 → 구현 → 테스트’를 기능별로 나누어 빠르게 순환하며
개발합니다. 각각의 단계가 끝날 때마다 추가된 기능을 출시하고 피드백을 받은 다음 다시 피드백을
반영하거나 다음 기능 개발을 위한 단계를 순환합니다.
구현 구현 구현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리뷰 리뷰 리뷰
설계 설계 설계
▲ 애자일 프로세스
4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 구글이 만든 벤처 투자 회사로 자금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기술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과 협력하며 스타트
업에 여러모로 조언하기도 합니다.
기능 프로토타이핑에 최적화된 스케치 알아보기 / 19
스케치 라스트.indb 19 2018-09-07 오후 2: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