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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덕 블루 로드

                             최근 들어 블루 로드라고 이름 붙은 이 코스를 나는 2003년, 2009년 여름에
                             다녀왔다. 전국 투어를 하던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간이다. 시원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관광지처럼 상업적으로 변하지
                             않은 작은 어촌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긴다면 이탈리아의 나폴리 못지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구간의 백미는 역시 풍력발전 단지. 올레길처럼 6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고 각 코스는 1시간~1시간 40분 정도면 걸을 수 있다.
                                 blueroad.yd.go.kr




                         2    통영

                             지금 통영은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그만큼 특화된 시설도 많다.
                             3번의 전국 투어 일정에 항상 포함시켰을 정도로 완벽한 관광지. 지금처럼 유명한
                             벽화가 없었던 2002년에는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내려다보는 통영항이 일품이었는데
                             이젠 동피랑 마을도 좋다. 사람이 좀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조각공원 정자를 추천한다.
                             먹거리 또한 저렴한 것들이 많기에 여행의 즐거움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www.utour.go.kr





                         3    문경새재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걷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1관문인
                             주흘관부터 3관문인 조령관까지 2시간이면 충분하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사람도 제법 있을 정도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초입의 옛길 박물관부터 시작해서
                             문경새재를 넘으며 볼 수 있는 주막터, 조곡 폭포, 조곡 약수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saejae.gbm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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