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뿐 아니라 내가 아는 프랑스 여자들은 타인의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최종적으로 염두에 둔다. 그렇 게 모든 일과 삶에서 자신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그런 선택에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겁이 나는 건 당연하다. 잘 생 각하자. 결국 선택을 하는 주체는 나다. 당당하게 책임지겠다는 각오만 있다면 오히려 모든 걱정과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