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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經





                  5    천지는 어질지 않지요.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강아지로 볼 뿐입니다.

                       성인도 어질지 않습니다. 백성을 짚으로 만든 강아지처럼 여길 뿐입니다.



                       하늘과 땅 사이는 텅 비어 있어 마치 풀무와 같은데, 텅 비어 있으나 다함
                       이 없고 움직일수록 더 많은 사물을 만들어냅니다.



                       말이 많으면 자주 곤경에 빠진다고 했습니다. 가운데에 자리잡아 고요히
                       있느니만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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