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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까다니!”
              엄마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 무키오. 너 이제 보니 귤 까는 데 재능이 있구나.
              더 열심히 해 보렴.”

              ‘좋아! 내가 까 냈어. 더 까야지.

              다 깔 거야.’
              무키오 마음속에 무언가가 술렁입니다.

              오늘은 까치설날,
              올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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