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오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귤을 먹지는 않고 무키오의 가만히 보고만 있습니다. 표정까지 심각해져서는 골똘히 생각하고 있네요. ‘그냥 먹어도 될까?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귤인데, 막 까먹어도 되는 걸까? 아니, 그건 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까치설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