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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살 때도 팔 때도 꼭 살펴야 할 것이 있다


                    단독주택은 대체로 한 세대가 거주하며, 3층 이하로 되어 있다. 그렇다 보

                    니 주인이 부지런히 관리하지 않으면 집의 노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는 살 때도 그렇지만 집을 팔 때 큰 문제점으로 작용한다. 사는 사람이야

                    노후도를 들어 값을 낮출 수 있지만, 파는 입장에서는 값이 낮으니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가격 상승폭이 완만

                    하기 때문에 비수기에 매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재산세 부과기준인 6월
                    1일 이후에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도로가 얼마나 가깝게, 어떻게 인접해 있는지도 따져야 한다. 최

                    근에 홍대 주변의 합정, 서교동을 보면 단독주택이 상가로 변신하는 사례
                    가 줄을 잇고 있다. 역에서는 조금 멀지만 도로가 가까워 차량 진입이 어렵

                    지 않고, 홍대에서 밀려난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기 때문에 그곳에
                    자리 잡은 단독주택들은 점점 상가로 변신하고 있다.



                    단독주택 투자에서 따져야 하는 수익률


                    앞서 말한 것처럼 단독주택이 상가 용도로 쓰이는 사례가 늘면서, 단순히

                    시세차익이 아닌 월세 수입을 위한 목적으로 투자하는 사례가 많다. 이때
                    내 돈만으로 주택을 사면 수익률이 낮아진다. 담보대출을 받아 어느 정도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면서 이자를 지불해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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